[짱구는 못 말려] 극장판이 3D로 나온다고? 2D 애니메이션과는 무엇이 다른 걸까?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 시리즈]의 31기 극장판

[신차원! 짱구는 못 말려 더 무비 초능력 대결전 ~날아라 수제김밥~ (2023)]이

12월 22일 한국에 개봉합니다.

 

어린이들은 물론 [짱구는 못 말려 시리즈]를 좋아하는 어른들도

새로운 극장판 개봉 소식을 환영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짱구는 못 말려] 극장판 메인 포스터

그런데 이번 극장판이 시리즈 최초 '3D'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약간 혼란스러워하시는 관객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바타 시리즈]로 대표되는 3D 영화들처럼 이 작품도 3D 효과를

보기 위한 안경을 끼고 관람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말이죠.

 

이 글에서는 이번 극장판에 왜 3D라는 단어가 붙게 되었는지,

다른 시리즈와의 차이는 무엇인지, 그리고 CGV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2024 짱구는 못 말려 캘린더 정보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짱구는 못 말려] 극장판 메인 예고편

목차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담은 [짱구는 못 말려] 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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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신차원! 짱구는 못 말려 더 무비 초능력 대결전 ~날아라 수제김밥~ (2023)]은

시리즈 최초로 3D CG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아바타 시리즈]로 대표되는 3D 영화들처럼 3D 입체 안경을 쓰고 관람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닌, 작화의 스타일이 2D 평면에서 3D 입체로 바뀌었다는 것으로 이해하셔야 하는데요.

 

쉽게 생각해서 기존의 2D 애니메이션들은 평면 위에 캐릭터나 배경을 그리고

그것들을 움직이는 방식이었다면, 3D 애니메이션들은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3차원 공간에서 캐릭터와 배경을 그리고 그것들을 움직이게 한다는 것이죠.

 

픽사의 [토이스토리]와 지브리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단순하게 2D는 지브리 스타일, 3D는 픽사 스타일이라고

이야기해도 크게 틀리지는 않은 표현일 것 같습니다.

 

따라서 극장 상영일정표에 2D라고 적혀있는 것은 잘못된 표기가 아니며

이번 극장판은 제작 과정에서 이미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3D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상영 방식 자체는 2D가 맞고 따로 3D 버전을 예매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2D와 3D 애니메이션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2D와 3D 애니메이션은 모두 동작이나 모양이 조금씩 다른 장면들을

각각 촬영하여 하나의 연결된 움직임을 만드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제작 방식과 효과에 있어서 큰 차이점을 보이는데요.

아래에서는 그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깊이감이 다르다

2D 애니메이션은 기본적으로 평면 위에 그려지므로 공간의 깊이감과 입체감이 부족합니다.

 

반면에 3D 애니메이션은 제작과정에서부터 3차원의 공간에서 그려지기 때문에

2D 애니메이션에 비해 뛰어난 깊이감과 입체감을 보여줄 수 있죠.

 

최초의 3D 애니메이션이 바로 픽사에서 제작한 [토이스토리 (1995)]였는데요.

 

애니메이션 영화 [토이스토리] 메인 포스터

이 작품이 기존의 2D 애니메이션들은 담아내지 못했던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으로 할리우드에

컴퓨터 그래픽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죠.

 

토이 스토리 (1995) :: 볼 수 있는 곳

 

 

제작 비용과 시간이 다르다

2D 애니메이션은 3D 애니메이션에 비해 비교적 제작 비용과 시간이 적게 들고

작품에 오류가 있을 때 변경하거나 수정하기에 더 용이합니다.

 

3D 애니메이션은 2D 애니메이션에 비해 비교적 제작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며

작품에 오류가 있을 때 변경하거나 수정하기에도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하지만

2D 애니메이션은 담아낼 수 없는 3D 애니메이션 고유의 영역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3D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는 것이죠.

 

[짱구는 못 말려] 극장판 WebCM 초능력편

참고로 이번 짱구 극장판의 제작 기간은 무려 7년이 걸렸으며 [짱구는 못 말려 시리즈] 못지않은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도라에몽 시리즈]의 극장판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2014)]와

영화 [신 고질라 (2016)]의 제작을 맡았던 시로구미라는 CG 애니메이션 회사의 제작진이 제작을 맡았는데요.

 

일본에서는 이미 약 24.7억 엔의 흥행 수입을 거두며

[짱구는 못 말려 극장판 시리즈] 중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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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도구가 다르다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최초 공개 발표 포스터

2D 애니메이션은 종이와 연필 등 기본 도구만 갖추어지더라도 바로 제작이 가능하지만

3D 애니메이션은 반드시 고사양의 컴퓨터와 특수한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며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요구합니다.

 

뿐만 아니라 3D 애니메이션은 모델링, 레이아웃, 애니메이션, 렌더링 등

2D 애니메이션에 비해 좀 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만 작품이 완성될 수 있기 때문에

2D 애니메이션에 비해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수밖에 없는 것이죠.

 

 

+ 2024 짱구는 못 말려 CGV 캘린더 정보

2024 짱구는 못말려 CGV 캘린더

[짱구는 못 말려 시리즈] 새로운 극장판 개봉과 연말 시즌에 맞추어

CGV에서 2024 짱구는 못 말려 캘린더 세트와 단품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현재 11월 22일 1차 판매, 12월 19일 2차 판매가 완료된 상태이고 가성비가 굉장히 좋은 제품이라

재입고 당일에 대부분의 행사 CGV에서 모든 재고가 소진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24년 1월에 3차 재입고 예정이라고 하는데 아직 정확한 날짜가

언제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아래 이벤트 페이지에 매일 들어가 확인해 보면서

재입고 당일 CGV 오픈 시간에 맞추어 일찍 방문해야만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벤트 상세 < 이벤트 | 영화 그 이상의 감동.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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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 시리즈]의 새로운 극장판

[신차원! 짱구는 못 말려 더 무비 초능력 대결전 ~날아라 수제김밥~ (2023)]에

왜 3D 애니메이션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와 2D 애니메이션과 3D 애니메이션의 차이점,

2024 짱구는 못 말려 CGV 캘린더 제품 정보에 대해 자세히 알려 드렸습니다.

 

일본에서 31기까지 이어져온 극장판 시리즈 역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이 작품이 과연 한국에서는 어떤 성적을 거두게 될까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댓글을 통해 소통해 주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