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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키 17]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영화

범블러 2022. 12. 17.

영화 [기생충 (2019)]으로 전 세계에서 수많은 상들을 수상하며 한국영화사에 지워지지 않을 대기록을 남긴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 [미키 17 (Mikey 17, 2024)]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들을 통해 영화 [미키 17 (2024)]가 어떤 작품인지 살짝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영화 미키 17 티저 예고편 이미지
영화 [미키 17] 티저 예고편 이미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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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까지의 진행상황

    봉준호 감독은 영화 [기생충 (2019)]을 통한 일정들을 모두 마무리하고 난 후 영화 [미키 17 (2024)]의 제작을 시작했다고 전해집니다. 2022년 8월부터 12월까지 영국의 리브스덴 스튜디오에서 영화의 모든 촬영이 진행 중인데요. 리브스덴 스튜디오는 25만 평 규모의 초대형 스튜디오로 대규모 세트 공사가 필요한 영화 제작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죠. 영화의 캐스팅은 2021년 하반기부터 진행되었습니다. 현재 확정된 캐스팅은 주인공 '미키 반스' 역할에 배우 '로버트 패틴슨'. '나샤' 역할에 배우 '나오미 애키'. '그웬' 역할에 배우 '토니 콜렛'. '마샬' 역할에 배우 '마크 러팔로'. '베르토' 역할에 배우 '스티븐 연'. 그리고 역할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배우 '홀리데이 그레인저'가 영화에 함께한다고 합니다. 배우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것으로도 유명한 영화 제작사인 'PLAN B'. PLAN B는 영화의 원작 소설인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미키 7 (Mikey7, 2022)]이 출판사에 의해 세상에 공개되기도 전에 소설을 영화화할 수 있는 판권을 구매했습니다. 이미 영화 [옥자 (2017)]를 통해 봉준호 감독과 함께 일을 하기도 했던 브래드 피트는 소설의 초고를 봉준호 감독에게 보여주었죠. 봉준호 감독은 소설의 내용이 마음에 들었고 책을 다 읽은 뒤 영화화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후 1년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 봉준호 감독은 원작자인 에드워드 애슈턴과의 소통을 거치며 소설을 시나리오로 각색하기 위한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작의 내용을 대대적으로 각색하기로 유명한 봉준호 감독에 대해 걱정되지는 않느냐고 원작자인 에드워드 애슈턴에게 사람들은 질문했다고 하죠. 하지만 에드워드 애슈턴은 봉준호 감독에 대한 완전한 신뢰를 바탕으로 그가 환상적인 작품을 만들 것이라 말했다고 전해집니다.

    원작 소설을 통해 스토리 살펴보기

    원작 소설인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미키 7 (2022)]은 복제인간을 주요한 소재로 이야기를 진행해 나갑니다. 작품의 공간적인 배경은 온 세상이 얼음으로 뒤덮인 행성 '니플하임'이라는 곳이죠. 이 행성을 인간이 살 수 있는 환경으로 테라포밍하기 위한 '개척지 건설'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복제인간의 존재가 필수적입니다. 주인공인 미키 반스는 지구에서 거액의 도박빚을 지고 이를 갚기 위해 프로젝트에 지원합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기업의 이름은 '유니온'으로 프로젝트에 지원하는 실험체들에게는 엄청난 위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행성 니플하임은 기본적으로 얼음에 뒤덮여 있으며 방사능 물질 등 생명이 살기에 어려운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소모 실험체로 지원하는 지원자가 임무 중 사망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며 이 때문에 복제인간이 필요한 것이죠. 소설 [미키 7 (2022)] 속의 복제인간들이 다른 작품들과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이 복제인간들이 기억을 공유한다는 것입니다. 즉 미키 1이 죽으면 미키 2가 그 기억을 이어받아 계속해서 작업을 진행해나간다는 의미입니다. 원작의 [미키 7 (2022)] 속에서는 미키가 총 7번의 죽음을 맞이하여 미키 1부터 미키 8까지 총 8명의 미키가 등장합니다. 그런데 죽은 줄 알았던 미키 7이 임무 중 가까스로 목숨을 구해 기지로 돌아오게 되면서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죠. 영화의 제목인 [미키 17 (2024)]에서 알 수 있듯이 봉준호 감독은 총 열 번의 죽음을 추가하여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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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의 제작진과 제작비용

    봉준호 감독이 이렇게 해외에서 영화를 만드는 것은 2013년 [설국열차], 2017년 [옥자]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2019년 영화 [기생충]을 통해 봉준호 감독은 '오스카 단일 시상식 개인 최다 수상'이라는 업적을 달성했죠. 이로 인해 봉준호 감독은 수많은 러브콜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재 알려진 영화 [미키 17 (2024)]의 제작비는 약 1억 5천만 달러로 한화로 환산하면 거의 2천억 원에 달하는 엄청난 제작비입니다. 이것은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작품 중에 가장 많은 액수이기도 하죠. 일반적인 마블 영화 한 편의 제작비가 1억 5천만 달러 수준인 것을 생각하면 다른 할리우드 영화들과 견주어도 꿀리지 않는 제작 규모를 갖추게 된 것입니다. 영화의 음악감독은 '정재일'이 맡았습니다. 정재일 음악감독은 봉준호 감독과 영화 [옥자], [기생충]에서 호흡을 맞추었으며 드라마 [오징어 게임 (2021)]의 OST 작업을 감독하기도 했죠. 촬영감독은 '다리우스 콘지'입니다. 다리우스 콘지 감독은 '데이비드 핀처', '우디 앨런',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등 세계의 거장 감독들과 함께 작업한 촬영감독이죠. 2017년 영화 [옥자]를 통해 봉준호 감독과 이미 한번 호흡을 맞추기도 했습니다. 미술감독에는 '피오나 크롬비'가 확정되었습니다. 피오나 크롬비는 영화 [맥베스 (2015)],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2018)], [더 킹: 헨리 5세 (2019)], [크루엘라 (2021)] 등의 작품에서 미술감독을 맡았죠. 다음으로 영화의 편집은 영화 [옥자]와 [기생충]에서 봉준호 감독과 호흡을 맞추었던 '양진모' 편집감독이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미키 17 (2024)] 티저 예고편

     

    오늘은 이렇게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 (2024)]에 대한 현재까지의 정보들을 가지고 포스팅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과연 봉준호 감독은 다시 한번 전 세계를 들썩거리게 할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을 통해 소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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