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이 비디오] OTT 공개 기념, 한국 공포 영화 추천 Top 10

갑자기 더워진 날씨 때문에 여름이 성큼 다가옴을 느낍니다. 여름은 공포영화의 계절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최근 OTT 서비스에서 스트리밍을 시작한 [마루이 비디오 (2023)]를 기념하여, 무더운 여름밤에 볼만한 한국 공포 영화들을 추천합니다.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한국 공포 영화 추천 Top 10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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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루이 비디오

영화 [마루이 비디오 (2023)]는 윤준형 감독의 작품으로, 배우 서현우와 조민경이 출연합니다. 이 영화는 파운드 푸티지 장르의 영화로, 피부로 느껴지는 현실적인 공포를 전달하는데요. 국내에서 일어난 사건 영상 중 그 수위가 높아 외부로 유출되면 안 되는 영상물 '마루이 비디오'. 검찰청 지하 보관소에 봉인된 비디오에 대한 소문을 들은 김수찬 PD (서현우扮)는 이를 입수해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로 하는데... 영상 속에 담긴 1992년 동성장 여관방 살인사건과 1987년 아미동 일가족 살인사건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요? 지금 영화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영화 [마루이 비디오] 예고편

2. 옥수역 귀신

올해 개봉한 영화 [옥수역 귀신]은 웹툰 작가 호랑의 동명 단편 웹툰을 원작으로 한 미스터리/공포 장르의 영화로, 영화 [인형사 (2004)]의 정용기 감독이 연출을, 일본영화 [링 시리즈]의 각본을 쓴 타카하시 히로시가 시나리오를 맡았습니다. 배우 김보라, 김재현, 신소율 등이 출연하며 영화의 이야기는 옥수역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를 밝히는 데 집중합니다. 옥수역에서 연이어 일어나는 사망사고와 귀신에 얽힌 소문,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하는 의문의 단서들을 토대로 기자 나영 (김보라扮)이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의 줄거리인데요. 텅 빈 플랫폼에 앉아 서늘한 공포의 기분을 느껴본 적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시청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영화 [옥수역 귀신] 메인 예고편

3. 미확인 동영상: 절대 클릭 금지

영화 [미확인 동영상: 절대 클릭 금지 (2012)]는 김태경 감독의 공포/스릴러 영화로, 배우 박보영과 주원, 강별 등이 출연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인터넷의 어두운 면을 탐구하며, 인터넷의 심장부에 숨겨진 미지의 동영상에 대한 궁금증과 공포를 자극하는데요. 정체불명의 동영상을 클릭하는 순간, 죽음의 저주가 시작되며 저주 걸린 동영상은 창을 닫아도 재생되어 계속해서 공포를 불러일으키는데, 이 영화는 그 공포와 긴장감을 극대화합니다. 감독의 독특한 시각과 연출, 압도적인 연기력과 시각 효과가 관객들에게 극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 영화는 인터넷의 어두운 면에 관심이 있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며, 공포와 스릴을 섬세하게 조합한 짜릿한 작품입니다.

 

 

영화 [미확인 동영상: 절대 클릭 금지] 메인 예고편

4. 라이브 TV

영화 [라이브 TV (2014)]는 공포/스릴러 장르의 영화로 김선웅과 손광수 감독의 작품입니다. 이 영화에는 배우 연제욱, 고은아, 연송하, 오광록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크리스마스 저녁에 쓰리썸을 보여주겠다며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는 청록 (연제욱扮)과 선홍 (강현우扮), 그리고 연두 (연송하扮). 하지만 시내의 모텔은 만실이고, 연두의 제안으로 세 사람은 시내 외곽의 모텔로 이동합니다. 모텔로 가던 중 걸려온 한 통의 전화로 자주 (고은아扮)가 합류하기로 하고 세 사람이 도착한 모텔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인데요. 라이브 스트리밍이라는 신선한 소재의 밀실 공포 영화가 궁금하신 분이라면 한번 시청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 [라이브 티비]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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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도어락

영화 [도어락 (2018)]은 공효진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한 스릴러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스마트 도어락의 결함과 해킹의 위험에 노출된 주인공의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요. 이를 통해 스마트 홈 시스템이 제공하는 편리함과 함께 가지는 보안의 취약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공효진 배우의 탁월한 연기력과 몰입도 있는 연출로 이루어진 [도어락 (2018)]은 현대 사회에서의 스마트 기기와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경고와 함께, 스릴 넘치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킵니다. 이 작품은 공효진 팬뿐만 아니라 스릴러와 보안에 관심이 있는 관객들에게 권장되는 작품입니다.

 

 

영화 [도어락] 놈의 침입 예고편

6. 곤지암

영화 [곤지암 (2018)]은 영화 [기담 (2007)]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의 공포/스릴러 영화로 배우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영화는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으로 공포 체험을 떠난 7명의 멤버들이 괴담의 실체를 담아내기 위해 병원 내부를 촬영하기 시작하던 중 맞이하는 기이하고 공포스러운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이 작품은 곤지암의 어둡고 기분 나쁜 복도에 숨겨진 공포를 탐구하며, 절정의 긴장감과 끊임없는 공포를 시청자에게 선사합니다. [곤지암 (2018)]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공포영화들 중 하나로 꼭 한 번쯤 시청을 권하는 공포영화입니다.

 

 

영화 [곤지암] 메인 예고편

7. GP506

영화 [GP506 (2008)]은 영화 [알 포인트 (2004)]를 연출한 공수창 감독의 미스터리/공포 영화로, 배우 천호진, 조현재, 이영훈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비무장지대에서 병사 20명이 몰살당하는 의문의 사건이 벌어진 후 노성규 원사 (천호진扮)가 수사관으로 파견됩니다. 노 원사는 도착한 곳에서 유일한 생존자이자 피범벅을 한 채 도끼를 손에 든 강진원 상병 (이영훈扮)을 체포하게 되죠. 하지만 강 상병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망해 버리고 노 원사는 21명의 수색대와 함께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GP라는 특수한 장소는 이 영화의 분위기와 스토리에 가장 잘 들어맞는 배경으로, 영화 [알 포인트 (2004)]에 이어 군대라는 조직의 특성을 감독이 영화에 잘 표현하였습니다.

 

 

영화 [GP506]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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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불신지옥

영화 [불신지옥 (2009)]은 영화 [건축학 개론 (2012)]을 연출한 이용주 감독의 데뷔작으로 배우 남상미, 류승룡, 심은경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던 언니 희진 (남상미扮)은 동생 소진 (심은경扮)이 사라졌다는 소식에 급히 집으로 내려오지만, 엄마 (김보연扮)는 기도하면 소진이 돌아올 거라며 교회에만 들락거리고 담당 형사 태환 (류승룡扮)은 소진의 실종을 단순 가출로 여겨 형식적인 수사만 진행하죠. 하지만 얼마 후 아파트 안에서 사람들이 자살하는 사건들이 벌어지자 태환은 직감적으로 이 모든 일이 소진의 실종과 관련되어 있음을 깨닫고 제대로 된 수사를 하기 시작하는데... 이 영화는 개봉 당시 거대 배급사의 도움을 받아 극장가를 독점한 다른 한국 영화들에 밀려 흥행에 실패했지만, 공포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 크게 호평받았습니다.

 

 

영화 [불신지옥] 예고편

9. 소름

영화 [소름 (2001)]은 윤종찬 감독의 데뷔작으로 배우 김명민, 장진영, 기주봉, 조안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용현 (김명민扮)은 새로운 아파트 504호로 이사 온 뒤 남편에게 구타당하는 여자 선영 (장진영扮)을 알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용현이 택시 영업을 마치고 돌아온 새벽, 선영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남편 시체를 보여주는데요. 용현은 선영을 도와 시체를 묻고 둘은 더 가까워지게 되죠. 그러나 504호에 깃든 저주는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505호에 사는 소설가 이작가 (기주봉扮)는 용현에게 말하죠. 30년 전 그곳에서 죽은 여인의 시체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등장인물들은 그들도 의식하지 못한 사이 조금씩 광기에 휩싸이는데... 이 영화는 포르투갈에서 열린 제22회 판타스포르토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과 감독상, 여우주연상 3개 부문을 수상하였습니다.

 

 

영화 [소름] 예고편

10. 독

영화 [독 (2008)]은 김태곤 감독의 공포/드라마/가족 장르의 영화입니다. 부모의 유산을 처분하고 서울의 아파트로 이사 온 형국 (임형국扮)과 영애 (양은용扮) 부부와 딸 미애 (류현빈扮)는 곧 태어날 둘째 소식과 새로운 사업의 성공으로 행복한 한 때를 보냅니다. 이들은 어느덧 이웃의 친절한 장로 부부와 가깝게 지내며 생전 믿지도 않던 교회에도 나가지만 형국과 영애는 유독 딸 미애를 예뻐하는 장로의 노모가 왠지 불편하기만 하죠. 그러던 어느 날, 장로의 노모가 세상을 떠나고 미애는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하는데… 이 영화는 한 가족의 파국을 긴장감 속에서 상당히 섬세하게 보여주며, 얼핏 종교를 비판하는 소재를 갖고 있는 듯하지만 극 중 주인공들의 내면을 종교에 결합시켰습니다.

 

 

영화 [독] 예고편

이 한국 공포 영화들은 스릴 넘치고 긴장감 있는 줄거리로 당신을 앉은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파운드 푸티지 공포부터 초자연적인 미스터리까지, 이 추천 목록에서 무더운 여름밤을 날려버릴 등골이 오싹해지는 작품을 발견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팝콘을 준비하고 무서운 밤을 위해 자리를 잡아보는 건 어떨까요?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