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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4 서버 슬램 관련 총 정리

범블러 2023. 5. 3.

게임 [디아블로 4 (Diablo 4, 2023)]의 정식 출시가 어느덧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디아블로 4 (2023)]는 이미 지난 3월 오픈 베타 서비스를 통해 게임을 출시하기 전 유저들의 반응을 확인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례적으로 2차 오픈 베타 형식의 서버 슬램을 한번 더 진행한다고 합니다. 그럼 이번 서버 슬램에서는 어떤 변경 사항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실까요?

 

디아블로 4 서버 슬램
디아블로 4 서버 슬램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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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정

    이번 [디아블로 4, 2023)] 서버 슬램이 진행되는 것은 한국 시간으로 5월 13일(토) 새벽 4시부터 5월 15일(월) 새벽 4시까지입니다. PC를 비롯한 모든 기기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당연히 모든 기기에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며 진행 데이터 또한 동기화된다고 합니다. 콘솔에서는 한 화면을 두 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공유할 수 있는 로컬 협동 모드까지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이번 서버 슬램 테스트의 사전 다운로드는 한국 시간으로 5월 11일 (목) 새벽 4시부터 가능합니다. 지난 1차 오픈 베타 서비스와 동일하게 PC의 경우 배틀넷 런처에서 게임 버전을 변경하여 다운로드할 수 있는데요. 참고로 1차 오픈 베타 파일을 삭제하지 않으셨다면 해당 기간에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예전 얼리 액세스 베타에서 1차 오픈 베타로 넘어갈 때 파일 충돌로 인해 음성 파일이 덮어 씌워지는 문제가 발생했던 것을 고려하면 가급적 기존 파일을 삭제하고 서버 슬램 파일을 새롭게 다운로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1차 오픈 베타와의 차이점

    이번 [디아블로 4, 2023)] 서버 슬램 테스트에서 유저들은 지난 1차 오픈 베타와 동일하게 서막과 제1막을 플레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1차 오픈 베타와는 다르게 처음부터 다섯 개의 클래스를 모두 선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참고로 지난 1차 오픈 베타의 데이터는 이번 서버 슬램으로 이전되지 않으며 이번 서버 슬램의 데이터 역시 정식 버전으로는 이전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지난 1차 오픈 베타와는 다르게 이번 서버 슬램의 최대 레벨은 20까지라고 하며 1차 오픈 베타 서비스에서는 테스트 목적을 위해 전설 아이템의 드랍률이 의도적으로 높게 설정되어 있었지만 서버 슬램에서는 정식 출시될 게임의 아이템 드랍률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또한 지난 1차 오픈 베타 이후 수집된 각종 피드백에 대한 반영과 직업별 밸런스 패치 또한 적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월드 보스 아샤바가 1차 오픈 베타에 이어 등장할 예정인데요. 이번 서버 슬램에서는 캐릭터의 최대 레벨이 20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지난 1차 오픈 베타에 비해 체감 난이도가 더 올라갈 것이라고 합니다. 아샤바는 한국 시간으로 5월 14일(일) 오전 1시부터 3시간마다 주기적으로 필드에 등장할 예정이며 마지막 등장은 5월 15일 오전 1시라고 하니 1차 오픈 베타에 비해서는 아샤바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늘어날 것 같네요. 20 레벨 캐릭터로 아샤바를 처치하면 목표 달성에 대한 특전으로 '아샤바의 절규 탈것 노획품'을 획득할 수 있다고 하니 반드시 도전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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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직업 밸런스 조정

    이번 [디아블로 4, 2023)] 서버 슬램 테스트 버전에서는 전반적으로 모든 직업에서 CC기의 효과가 크게 강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CC기를 활용한 빌드들이 많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우선 야만용사의 경우 10퍼센트 피해감소 효과가 고정적으로 적용되는 패시브가 생기고 소용돌이 스킬이 강화되었으며 이중 타격 기술의 메커니즘이 약간 조정되었습니다. 그리고 1차 오픈 베타 당시 최약체로 평가받던 드루이드의 경우 동료 기술의 피해가 크게 증가하고 모든 궁극기의 쿨타임이 감소됩니다. 또한 변신 주력 기술인 할퀴기와 쳐부수기의 사용성이 개선되고 변신 상태에서 변신 기술이 아닌 다른 기술을 사용하면 드루이드가 다시 인간의 형상으로 돌아오게 바뀌었다고 하네요. 이어서 1차 오픈 베타 최고의 OP 캐릭터로 불렸던 강령술사의 경우, 약간의 너프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제 하수인들이 더 잘 죽게 되었으며 시체폭발의 피해가 감소되었다고 하네요. 대신 '망자의 서'의 보너스 효과가 증가하고 소환물의 밝기가 감소해 사용성이 개선됩니다. 도적의 경우 기만 기술과 여러 지속 기술 (패시브)들의 보너스는 증가했지만 빌드의 핵심이 되는 주입 기술들의 쿨타임이 늘어나 약간의 조정이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원소술사의 경우 전반적으로 화염속성의 기술들을 강화하고 기존에 강력했던 기술인 연쇄 번개를 너프 했습니다. 대신 잘 사용되지 않던 기술인 번개 줄기는 강화했으며 여러 화염 속성 기술들의 마법부여 보너스가 강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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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상 이번 서버 슬램 테스트가 유저들이 개발자들에게 피드백을 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이전 테스트에 참여하지 못했던 분들은 꼭 참여해 보시고 [디아블로 4 (2023)] 정식버전을 플레이할지 말지에 대한 결정을 내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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